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배우 강예솔이 7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두 사람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으며 2012년부터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알렸다. 강예솔은 2014년 드라마 '순금의 땅' 제작발표회에서 "홍광호와 서로 응원한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홍광호는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했다. 이후, '지킬앤하이드',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닥터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데스노트',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독보적인 인기 배우로 활약했다. '미스사이공 25주년 뉴프로덕션'의 주역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에 출연한 이력도 있다. 다음달 7일에는 LG 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라노' 출연을 앞두고 있다.

강예솔은 2006년 제76회 춘향선발대회 미스 춘향 진 출신이다. 이후 '밤이면 밤마다', '자명고', '마이프린세스', '정도전', 'TV소설 순금의 땅'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강예슬 측 관계자는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전했다.

사진: 한경DB, 쇼노트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