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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줄이기 나선다

입력 2017-06-27 17:10:38 수정 2017-06-27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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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충청북도 청주와 광주광역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자 정부가 직접 나선 것으로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의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점검대상은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1만6천 여개소(2016년 말 기준) 중에서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구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중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 4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 48개소는 15개 시‧도의 39개 시‧군‧구이며 교통사고로 사망자 8명, 부상자 91명이 발생한 곳이다.

최근 10년간(2007~2016년) 어린이 교통사고 추세를 보면 입학시기인 3월부터 증가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4421건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정규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귀가하거나 학원수업을 받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대인 12~20시(77건, 80.3%)에 대부분 발생했고 특히 14~16시(28건, 29.2%) 사이에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도시유형별로는 50만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에서 75%(36개소)가 발생했고 중소도시 21%(10개소), 농어촌 4%(2개소) 순으로 나타나 대도시의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높았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분석과 사고위험요인 분석, 기준에 미흡한 교통안전시설 진단 등을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불합리한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6-27 17:10:38 수정 2017-06-27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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