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베이비페어가 하반기 행사를 120여 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베이비페어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박람회로 아이 혹은 임산부와 관련된 모든 제품과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베테랑 부모들이 초보 아빠와 엄마에게 추천하는 출산 전 필수 방문지다.
지난 5월에 폐막한 제9회 서울베이비페어는 7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아빠-엄마 관람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시 하기 때문이다. 이벤트로는 서울베이비페어와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1004이벤트'와 '사전등록이벤트' 그리고 불우이웃돕기 럭키백 모금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또한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유모차를 빌릴 수 있으며 물티슈와 전자레인지가 비치된 수유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많은 관람객이 한꺼번에 모이는데도 서울베이비페어에서 큰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는데 근처의 수서공영주차장과 세텍 전시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베이비페어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전시에서도 임산부인 예비 엄마와 아빠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베이비페어 방문 전 체크리스트를 준비해 리플렛을 보면서 부스 위치를 확인해 놓으면 보다 원활한 관람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제10회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곧장 연결된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열리며 170개사 450부스가 참여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