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노틴에이저존’으로 다시 불거진 ‘노키즈존’

입력 2017-07-18 17:52:13 수정 2017-07-20 10:54:3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지난 15일, SNS 커뮤니티에 ‘중·고등학생 입장 거절하는 카페’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이 게재되었다.

카페의 매장 입구에 붙인 안내문에는 "최근 들어 근방의 중·고등학생들이 매장에 방문해 흡연, 바닥에 침 뱉기 등의 행동뿐 아니라 직원들에게(공손히 양해를 구함에도 불구하고) 욕설을 일삼아 매장방문을 거부한다"고 적혀있다.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에 이어 청소년 출입을 금지한 카페가 등장한 것. 이에 대한 반응은 지난해, 뜨거운 감자였던 노키즈존에 대한 찬반양론과 같이 엇갈렸다.

사회적으로 대두된 노키즈존과 노틴에이저존으로 인해 불가피한 조치였는지 과잉조치였는지에 대한 논의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 청소년 출입을 금지한 카페의 등장으로 돌아본 ‘노키즈존(No kids zone)’

새로운 신조어 '맘충'은 'Mom'과 벌레의 '충'의 합성어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엄마를 일컫는 단어이다. 영유아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는 이른바 ‘맘충’에 대한 비판은 특정 장소에 아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으로 확장됐다.

최근 들어 노키즈존은 더 증가하는 추세이다.

업주의 입장에 따르면 일부 비상식적인 보호자의 행동으로 인해 가게에 끼치는 피해는 매출손실로 이어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일정 연령을 정해놓고 해당 연령 이하의 아동 출입을 금지하기로 이른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노키즈존에 대한 반대의 견해에서는 소수의 사례를 통한 성급한 일반화라며 비판하고 있다.

▲ '맘충'이 아닌 '안 맘충'이 되는 길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과 서비스를 즐길 성인의 정당한 권리가 우선인지 아니면 아이와 엄마를 배제하는 차별적 인권침해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뜨거운 논란 가운데 엄마들의 태도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탈진리’를 지향하는 포스터모더니즘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 대다수의 부모는 아이의 자존감을 세우기 위해 혼을 내지 않는다는 것. 이제 막 기준을 세워가는 아이에게 올바른 기준의 제시와 한계 설정 없이 '네가 생각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 '정답은 네 안에 있다'라는 양육 태도는 오히려 아이를 혼란스럽게 할 뿐이다.

1. 외출 전, 아이 문제행동 예상하기
문제행동이 일어났을 때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나가기 전, 공공장소에서 어떤 문제행동이 일어날지 먼저 예상해보자. 사전에 문제행동을 막기 위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도 아이와 실랑이를 줄일 수 있는 전략이다.

2. 들어서기 전, 행동수칙 주지하기
공공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앞서, 지켜야 할 중요한 행동규칙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도록 한다. 이때 '크게 떠들지마'와 같은 추상적인 언어 대신 '자리에 앉아 있어'와 같이 구체적인 언어를 사용해 아이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 아이와 규칙을 세워나갈 때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기'보다는 '~해보자'라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이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3. 문제행동을 할 때는 단호하게 대처하기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문제행동을 벌였다면 재빨리 행동해야 한다. 문제행동이 시작되었을 때아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울음이 길어진다면 자리를 피해 나와 단호한 목소리로 경고하고, 일관성 있는 태도로 아이를 훈육해보자..

참고도서 : 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지식채널(시공사)
사진 : 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hankyung.com
입력 2017-07-18 17:52:13 수정 2017-07-20 10:54:30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