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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아이 눈병' 조심하세요!

입력 2017-09-21 14:22:50 수정 2017-09-21 1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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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하고 계절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날씨가 급격하게 바뀌는 환절기에는 유행성 결막염에 주의해야 한다.

유행성 결막염은 흔히 여름에 많이 걸린다고 알고 있는 질환 중 하나지만 가을철 발병률도 무시할 수 없다. 가을철은 날씨가 좋아서 야외활동이 잦아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양한 외부 환경에 노출된다.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결막염이 확산되기 좋은 여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또한 실내 및 실외 환경이 건조해지는 가을철에는 안구 건조증도 유의해야 한다. 안구 건조증은 눈에 눈물이 부족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안구 표면이 뻑뻑하고 따끔거리는 증상이다. 건조한 날씨, 대기오염, 스마트기기 사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주의를 줘야 한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발생하는 안구 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정 실내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가을이 되면 광각막염에 걸릴 수도 있어 자외선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모자를 쓰고 선크림을 바르는 등 철저히 관리를 하지만 날씨가 쾌청한 가을에는 자외선의 양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을에는 여름보다 자외선량이 증가해 야외활동을 오래하게 될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선글라스는 장난감 선글라스보다는 올바른 기능을 하는 선글라스를 씌워야 한다. 자외선 차단율이 99% 이상이며, 지나치게 짙은 색의 선글라스보다는 렌즈 색 농도는 75~85% 수준이어야 하며, 선글라스 표면에 긁힌 자국이나 왜곡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광각막염은 눈에 화상을 입는 것으로 보통 성인에 비해 안구가 덜 발달한 아이들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 이물감, 눈부심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아이들의 경우 증상을 느끼는데 있어 성인보다 익숙하지 않으므로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은 시력저하가 오기 쉽기 때문에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 토마토 그리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수시로 섭취해야 한다. 또한, 눈에 염증이 쉽게 걸리는 아이의 경우에는 아연 섭취가 필요하므로 해조류나 보리, 현미 등 잡곡류를 먹어야 한다. 아울러, 10세 이전의 어린이를 키우고 있다면 매년 2회 정도 양쪽 시력 검사와 안과 관련 정밀 검진을 받아 약시가 영구적인 저시력이 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7-09-21 14:22:50 수정 2017-09-21 14:22:50

#가을 , #선글라스 , #눈병 ,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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