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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단속오면 햄버거에 소독약 뿌려?!

입력 2017-09-26 09:49:45 수정 2017-09-26 09: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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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햄버거병'에 이어 이번엔 '소독약' 사건으로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이유인 즉, 맥도날드 매장에서 위생 점검을 위해 음료 얼음과 햄버거에 소독약을 사용한다고 것. 이는 점장 세 명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졌으며 한국맥도날드는 점장 세 명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 하지만 점장 세 명은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소독된 얼음을 제공하라'고 위생점검 대응 지침을 메일로 보냈다고 주장. 어차피 위생 점검자들은 먹어보지 않으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얼음은 물론 햄버거 패티에도 뿌렸다는 것이다. 맥도날드는 이미 두 차례 불고기 버거 패티 위생문제가 있었으며 덜익은 패티로 인한 집단 장염, 유아 '햄버거병' 사건 등 위생문제가 붉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언론의 보도 내용과 관련해 신속히 내부 감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어떠한본사차원의 관여나 지침은 없었다고 말하며 경찰 조사를 통해 정확한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밝혀진 것이 없어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 수 없지만 소독약 사건이 사실이 아니라해도 과연 앞으로 맥도날드를 믿고 먹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박미란 키즈맘 기자 parkmran@kizmom.com
입력 2017-09-26 09:49:45 수정 2017-09-26 09:49:56

#맥도날드 , #소독약 , #단속 , #눈속임 , #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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