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베이비페어가 35일 앞으로 다가왔다.
약 한 달 정도 남은 제10회 서울베이비페어가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범균·송영길이 등장하는 동영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지난 5월 1차 서울베이비페어 홍보영상에 이은 2차 공개다. 5월에 나온 동영상은 엄마로 분장한 정범균이 심하게 입덧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빠인 송영길이 개의치 않고 음식을 먹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아이를 달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와 이와 상관없이 잠을 자고 있는 아빠, 게임에 온 신경을 쏟고 있는 아빠가 차례대로 묘사됐다.
지난 8일에 공개된 2차 동영상은 더 재밌다. 금요일인데도 고주망태가 된 상태로 귀가한 남편(송영길)과 이를 속상한 듯이 바라보는 엄마(정범균) 그리고 철없는 행동을 계속하며 육아에 서투른 모습을 보이는 남편과 답답한 엄마를 표현했다. 끝으로 2017 서울베이비페어가 강조하는 '혼자 키우나? 함께 키우자!'라는 슬로건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서울베이비페어는 2017년 한 해 '아빠도 육아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5월·11월 전시 모두 아빠에 한해서 무료 입장을 허가하고 있다.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장소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SETEC 전시장 전관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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