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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불개미’에 쏘였을 때는 이렇게 대처하세요!

입력 2017-10-09 14:30:00 수정 2017-10-0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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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국내 최초로 발견된 ‘붉은 불개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독개미’에 쏘였을 때 조치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독개미’에 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그에 대한 조치 방법을 안내했다.

독개미에 대한 증상은 경도와 중도, 중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경도의 경우 쏘이는 순간 뜨거운 것처럼 느낄 수 있고,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어 쏘인 상처가 가려워지며 10시간 정도 지나면 고름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도의 경우 쏘이고 몇 분에서 몇 십분 후까지는 쏘인 부분을 중심으로 부기가 퍼지고 부분적 또는 전신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중증의 경우인데 쏘이고 몇 분에서 몇 십분 사이에 숨쉬기가 곤란하고 목소리가 안 나오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현기증 등을 일으키거나, 더 진행되면 의식을 잃게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중증의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일 가능성이 높아 처치가 늦어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독개미에 쏘인 후 대처방법

검역본부는 독개미에 쏘인 직후에는 20~30분 정도 안정을 취하고 컨디션의 변화가 없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도의 증상만 있고 증상이 악화되는 상태가 아니라면 천천히 병원 진단을 받아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만일 증상이 급속히 진행되면,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일 가능성이 있는 점을 전달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나필락시스’의 위험이 있는 경우 사전에 의사와 상담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드레날린 자가주사키트 ‘에피펜’을 준비해 둘 수 있다. 중증의 증상이 막 나올 시점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경도~중도의 증상에는 효과적인 항히스타민제의 내복약을 준비해 놓을 수 있도록 한다.

검역본부측은 “독에 대한 반응은 사람에 따라 크게 다르다”며 “쏘이게 될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고, 급격히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9월 2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국내 최초로 외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됨에 따라 34개 항만 및 내륙컨테이너기지에 트랩을 설치하고 조사해 왔으나 붉은 불개미는 추가로 발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항 감만부두 및 배후지역에 대해서도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상지대학교 류동표 교수 등과 합동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kizmom.com
입력 2017-10-09 14:30:00 수정 2017-10-0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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