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유치원 원아모집부터 17개 시·도에서 '처음학교로'라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지난 22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국공립유치원은 모두 '처음학교로' 홈페이지를 통해 원아모집을 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서울과 세종, 충북을 시범 운영한데 이어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원서접수를 비롯해 모든 절차를 유치원 현장에서 실시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처음학교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우선 모집하며 일반 모집은 다음달 22일부터 27일까지다. 인터넷에서 '처음학교로'를 접속해 로그인한 다음 온라인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추첨 방법은 유아 정보에 대해 익명 처리 후 시스템에서 무작위로 선발한다.
단, 세종시교육청만 시범적으로 희망순위별 선발이 가능하다. 발표일의 경우 우선모집은 11월 13일, 일반모집은 11월 29일이다. 응시자들에게는 추첨 결과를 확인하는 SMS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4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갖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