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식탁의자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는 뻬그뻬레고. 지난 기사에 이어 씨에스타를 탄생시킨 뻬그뻬레고 수석 디자이너 Daniele Teruzzi의 디자인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자.

Q. 제품을 출시한후 어떤식의 변화가 진행되는가?
A. 제작하는 모델의 라인업은 수년동안 생산되는데, 제품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경우 제품의 수명을 염두에 두고 기술 및 디자인 개선을 진행한다.
물론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뻬그뻬레고 본사 내에는 테스팅센터가 따로 운영되고 있어 고객의 피드백을 중요한 자료로 참고해 업데이트 시 고려한다.

Q. 제품의 기능을 따라한 가품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육아용품의 기본은 안전성이다. 아기가 실제로 탑승하고 만지고 사용하는 제품이니만큼 기능성, 실용성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안전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

아이의 피부에 닿는 제품이기에 친환경 인증제품인지, KC마크는 받았는지, ECER44/04등의 안전인증검사를 받았는지, 또는 아기가 힘을 주었을때 손쉽게 넘어가지 않는지를 확인해야한다. 가볍고 실용성이 있을 지라도, 아이가 힘을 주었을 때 낙상사고의 위험이 없을 만큼 안전한 제품인지 체크를 해야한다.

Q. Since 1949, 69년동안 이탈리아에서만 생산하는 이유는?
A. 우리는 1949년부터 69년동안 꾸준히 이탈리아 현지에서만 출시를 하고있다. 그 69년의 세월동안 저가 외부공장으로 바꾸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제품이 올바르게 생산되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고 더 나아가 제품의 가치는 생산라인에서 결정이 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더 나은 육아용품을 만들기위해 소비자와 꾸준한 소통을 계속할 것이다.

뻬그뻬레고는 현재 국내에서만 vip asia 3년연속수상, 맘스초이스어워즈 식탁의자 부문 1위, 소비자가 뽑은영유아브랜드선호도조사 1위, 국내 16회차 연속완판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뻬그뻬레고 제품들은 제10회 서울베이비페어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5일까지 대치동 세텍(SETEC)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 : Peg - Per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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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