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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하는 엄마를 위한 밥상

입력 2017-11-29 12:09:00 수정 2017-11-29 1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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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것보다는 영양과 건강을 생각해야하는 시기인 수유기. 엄마가 먹는 음식이 아이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수유기는 산후조리기간 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밥상의 영양소를 놓치지 쉽다.
하지만 평소에 즐기지 않았던 음식을 억지로 먹거나 건강에 좋다고 판단되는 음식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수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엄마도 즐겁게 먹으면서도 아이의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밥상을 위한 몇 가지 가이드를 제안한다.
많이 먹을수록 좋다, 야식도 OK?
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평소보다 자주 허기를 느끼는 것이 사실. 밤중수유를 하고나면 당연히 허기가 몰려온다. 무엇이든 먹고 힘을 내야 풍부한 모유가 나온다는 생각에 야식을 즐기는 경우가 있는데 야간에는 유질이 변하기 쉽기 때문에 피해야할 행동.
특히 유방에 문제가 있을 때면 밤사이 유선이 팽창되면서 유질이 변하게 되므로 야식을 즐기는 것은 유질을 오히려 저하시키는 길임을 잊지 말 것. 공복에 잠을 청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죽과 같은 가벼운 음식으로 9시 이전에 먹는 것이 좋다.

열량이 높은 음식섭취가 모유의 양과 질을 결정한다?
사골과 돼지족을 우려낸 국물메뉴는 이제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엄마들이 종종 있다. 모유가 줄어든다는 생각이 들면 먹기 싫어도 삼시세끼 먹어야 했던 기억 때문.
하지만 오히려 각종 뼈 국물과 튀김 음식같이 기름기가 많은 메뉴들은 유선을 끈끈하게 막아 모유가 원활하게 도는 것을 막는다. 특히 유방에 문제가 있을 경우 튀김 음식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젖몸살을 유발할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곧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해 둔다면 고통스러운 식사를 감행하지 않아도 좋다.

우리 아이 아토피, 음식에서 시작될 수 있다
기름에 볶거나 구운 고기 혹은 버터와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들은 신생아 아토피 발생의 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등푸른 생선류는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고등어와 참치와 같이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생선들이다. 아이에게 아토피 증상이 발견된다면 수유 중인 엄마의 식단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도한 카페인, 설탕과 인공색소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도 신생아 아토피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유기간 중에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고 콩을 재료로 만든 메뉴들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생선류는 갈치와 조기, 전복 등이 좋고 유질을 좋게 만드는 나물류와 수분이 많은 채소류로 밥상을 차려볼 것.

김소연 키즈맘 기자 ksy@kizmom.com
입력 2017-11-29 12:09:00 수정 2017-11-29 17:25:45

#수유기 , #모유수유팁 , #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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