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얼이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 앨범의 선곡 개곡 '기억의 빈자리'를 발표한다. '기억의 빈자리'는 정규 앨범 공개에 앞서 리드 싱글로 지난 2012년 2월 '같은 시간 속에 너'를 발매한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쉽게 찾아볼 수 없고, 제작조차 쉽지 않은 8cm 미니 CD로 제작됐다. 미니 CD 앨범 커버에는 나얼의 작품 'Image Bomb'의 일부가 아트웍으로 표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나얼은 지난 정규 1집 때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앨범으로 7인치 도넛 판이라 불리는 45RPM의 EP를 제작해 음반 구입에 또 다른 가치와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한편, 나얼은 싱글 공개에 대해 싱글곡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라며, 곡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사운드로 들려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