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초역에 위치한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열린 러브사운드 콘서트가 참석한 예비맘과 예비아빠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임신, 출산, 태교 O2O서비스 전문기업 오감플러스가 주관한 러브사운드 콘서트는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모와 아이를 위한 오감발달 영상교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관객들은 콘서트장 앞에 설치된 포토존 및 푸드코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바자회를 통해 콘서트 전, 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체험형 이벤트 부스에서는 한경금융서비스가 참여, 예비맘들이 궁금해하는 태아 보험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험별 비교 상담이 진행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2부 콘서트에서는 영원한 국민 요정이자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는 개그우먼 정경미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슈퍼맘으로 돌아온 개그우먼 정경미씨는 자신만의 임신, 출산, 육아, 다이어트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예비맘들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가수 강균성씨와 박지헌씨가 방문했다. 첫 번째 축하공연을 가진 강균성씨는 특별히 사연을 신청한 관객을 위해 1일 프로포즈 도우미로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을의 히트곡인 ‘청혼'과 예쁜 사랑을 응원하는 의미에 'last time' 이어 이문세의 '붉은노을'을 열창하며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V.O.S의 리드보컬 박지헌씨가 나와 자신만의 육아 꿀팁을 이야기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지헌이 ‘보고싶은날엔’ ’큰일이다’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공연장을 추억으로 물들였다. 음악과 함께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에 마주하기 힘들었던 연예인들의 솔직 담백한 매력을 볼 수 있었다.
오감플러스 김형태 대표는 “예비맘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러브사운드 콘서트에 보여준 많은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하며 “ 오감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오감발달 영상교육 서비스를 론칭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