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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으로 약해진 당신을 위한 ‘내몸사용백서’

입력 2017-12-04 10:18:43 수정 2017-12-04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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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만큼 든든한 한약재 세 가지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 탓에 감기를 비롯해 겨울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근육이 적고 기초 체온까지 낮은 여성들이라면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까지 이어지는 일상은 장기전임을 잊지 말자.
육아맘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부인과 질환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젊어지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한약재 세 가지를 소개한다.




탈모가 두렵지 않다, 하수오
환절기와 겨울철에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아 고민이라면, 한방과 민간요법에서 입증된 탈모와 흰머리에 좋은 하수오가 답이다. 하수오라는 이름은 어찌 하, 머리 수, 까마귀 오의 한자로 하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산속에서 하수오를 먹고 머리가 까마귀처럼 검게 변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인삼, 구기자와 더불어 3대 명약으로 여겨지는 하수오. 레시틴과 아미노산, 에모닌 등의 다양한 성분이 우울증이나 안면홍조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수오는 차로 달여 먹거나 술을 담가 마시기도 하는데 풍성한 모발을 위해 자칫 과용하면 설사를 유발하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으니 체질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부인과 치료에 탁월한, 익모초
어머니를 이롭게 하는 풀이라는 뜻의 익모초. 여자들에게 좋은 약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익모초 자체는 아주 쓴맛과 찬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독소가 적기 때문에 일반적인 약을 복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에게 순하게 쓸 수 있는 약재다.

익모초가 가진 효능은 주로 부인과 치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리통 완화, 열을 식히는 기능,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익모초의 기능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항암작용인데, 여성들이 쉽게 노출되는 암인 유방암과 자궁암에 효과가 탁월하다. 하지만 익모초의 찬 성질 때문에 냉증이 있거나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노화를 방지하는 황금색 뿌리, 울금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고 불리는 울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서 단무지 착색제로 이용되고 있는 울금은 세계적인 장수마을인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서 특용작물로 재배되고 있다. 울금이 약재로 많이 이용되는 이유는 칼슘과 칼륨을 비롯해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포함되어 있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능력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생리통과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들에게 울금을 권하는 또 다른 이유는 체내에 불필요한 활성화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기 때문.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울금의 효능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진다. 섭취하는 방법은 더운 물에 끓여내 차로 마시거나 가루를 우유와 요거트에 넣어 먹어도 좋다. 또한 울금을 우려낸 물로 밥을 지으면 은은한 커리향을 느낄 수 있다.


김소연 키즈맘 기자 ksy@kizmom.com
입력 2017-12-04 10:18:43 수정 2017-12-04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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