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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 특명!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라

입력 2017-12-04 14:03:06 수정 2017-12-04 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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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면서 겨울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한 가운데 몸을 보호하는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장기 기관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혈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해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데 장갑과 두꺼운 양말로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손발이 차갑다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대표 음식으로는 닭고기를 꼽을 수 있다. 닭고기는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으로 예로부터 선조들은 이열치열(以熱治熱) 즉, 더운 것은 더운 것으로 다스리는 방법으로 몸을 보호해왔다.

명나라의 약학서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닭고기는 보양하는 성질이 있어 속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여겼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약한 몸을 보호하는 데 좋아 식사요법에 많이 쓰며, 간의 양기를 도와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대표적인 음식은 생강과 부추, 쑥, 단호박, 계피, 연어, 장어, 꿀, 인삼, 호두 등이 있다.

반대로 차가운 성질을 지닌 음식은 돼지고기와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등 열대과일, 보리, 밀가루, 미역, 오징어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기초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과 신진대사율이 급격하게 저하된다고 밝혀진 만큼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건강관리 비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음식 섭취할 것 ▲목과 배, 발은 항상 따뜻하게 보호할 것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할 것 ▲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로 면역력 높일 것 ▲ 난방기구 사용으로 건조한 만큼 하루 1.5ℓ 이상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할 것 ▲ 하루 두 번 이상 실내공기 환기할 것 등을 꼽았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kizmom.com
입력 2017-12-04 14:03:06 수정 2017-12-04 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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