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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먹으러 '동지야(夜)' 가자!

입력 2017-12-12 11:07:45 수정 2017-12-12 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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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죽 먹으며 액운 물리치고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 체험행사



민족 고유의 절기인 동지(12월 22일)를 일주일 앞둔 16일부터 세시풍속 체험행사 '동지야(夜)'가 한국민속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메인이벤트는 민속촌 인기 캐릭터 갑대감이 진행하는 '동지팥죽 나누기'로 가마솥에서 갓 끓여낸 팥죽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이다. 동지 팥죽은 전통 기와집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겨울 추위에 얼어붙은 관람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버선 트리 만들기'는 동지 무렵 혹한에 대비해 버선을 선물했던 풍습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각색한 체험으로 버선 모양의 소원지에 새해 소망을 적어 복주머니, 복조리 등과 함께 나무에 달아 아름다운 전통 트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명절 느낌 물씬 풍기는 '전통놀이 한마당', 액운을 막아주는 풍습에서 유래한 '팥 주머니 던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가 마련된다. 또한, 한국민속촌에서 제작한 달력인 '동지 책력 나누기'와 민간신앙을 체험해보는 '동지 부적 찍기' 등 동지의 의미를 다지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인 ‘7080 세대공감 복고 축제 '추억의 그때 그 놀이'도 즐길 수 있다. 국민학교 받아쓰기 시험과 골목길 연탄 차고 도망치기 등 이색 체험이 펼쳐지고,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먹거리와 장난감이 가득한 겨울 시즌 대표 축제다.

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입력 2017-12-12 11:07:45 수정 2017-12-12 11:07:45

#한국민속촌 , #동지 , #동지팥죽 ,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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