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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비혼이라 말하지마' 소통포럼 방영

입력 2017-12-14 16:43:36 수정 2017-12-14 16: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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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인식개선프로그램 ‘비혼’을 주제로 현장소통포럼 진행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비혼(非婚)’ 에 대한 소통 포럼이 방영된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 채널 1번에서 방영되는 이번 토론은 우리나라에서 급속도로 퍼진 비혼에 대해 각 패널이 나와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2040대 미혼남녀 1,325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남성의 74.3%, 여성의 92%'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답하며 결혼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는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토론을 이어가며 패널로 참석한 방송인 류시현은 한 연구결과 비혼자의 80%가 비자발적 비혼이었으며 경제적 여건이 미비하거나 기회를 놓치거나 결혼제도의 부담으로 인해 비혼 상태인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김헌식은 우리나라 비혼인구증가 이면에 비자발적인 비혼을 유발시킨 결혼의 현실적 문제와, 2030세대의 가치관 변화 등 다양한 외부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비혼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와 그 원인, 그리고 비혼 인구의 행복지수와 결혼 생활에 대한 리얼하고 유쾌한 소통포럼에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유승민과 개그맨 이정수가 참석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결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비혼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저출산에 다양한 해법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방송은 14,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 채널 1번에서 저녁 8시에 방영된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7-12-14 16:43:36 수정 2017-12-14 16: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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