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에도 몇 번씩 수많은 사람들과 수없이 약속을 하며 산다. 때론 ‘언제 한 번 밥 먹자’, ‘다음에 꼭 보자’ 등과 같은 인사치레도 곁들이면서 말이다.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12월,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말을 더욱 풍성히 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약속을 해보는 건 어떨까.
유니세프는 연말을 맞아 소중한 어린이를 지킬 수 있는 약속 ‘promis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유니세프‘promise 캠페인’은 어린이들을 위해 정기적 후원을 약속하는 후원자에게 에브리차일드(every child)반지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단단하게 잠겨져 있는 옷핀모양의 유니세프 [#every child] 반지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외면하지 않고,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후원자의 약속이다.
이 반지는 1g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볍지만 세상 그 어느 것보다 무거운 미래가 담겨 있다.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힘들지 않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약속. 약속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어린이가 일상과 미래를 꿈꿀 수 있고 더 많은 어린이의 내일은 가벼워질 것이다.
남발하는 약속 대신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약속을 지켜 내보는 건 어떨까.
자료제공:유니세프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