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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기록 떼러 안가도"···진료정보교류 확인 서비스 확대

입력 2017-12-21 10:18:45 수정 2017-12-21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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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병원간 연계 및 진료정보교류포털(www.mychart.kr)서비스 제공
-과거 진료기록 확인이 가능해져 의료사고 예방‧환자불편 최소화


진료정보교류 내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진료정보교류포털 마이차트’(www.mychart.kr)가 오늘 21일부터 운영된다.

환자가 원하면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하는 병·의원 간에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과 같은 영상정보와 약물투약검사기록 등을 전자적으로 보낼 수 있는 진료정보교류 시스템 구축으로 지금까지 비슷한 지역 병원들끼리만 가능했던 진료기록 교류가 내년부터 전국 1,322곳 병의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전면적인 진료정보 교류가 가능해짐에 따라 병원 이전 시 환자가 직접 CD나 진료기록 복사본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환자는 마이차트를 통해 직접 진료정보교류 참여 동의서를 작성할 수 있고, 본인 진료기록이 앞으로 다닐 의료기관에 제대로 도착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 인근의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의료기관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이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조회할 수 있어 환자가 의사에게 먼저 알리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약물 알러지 등의 과거 진료기록을 확인하여 치명적인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마이차트 서비스가 시작되는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대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7-12-21 10:18:45 수정 2017-12-21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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