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숲(상상놀이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 미래인재인 어린이들을 위해 옛 국립서울과학관을 어린이전용 '국립어린이과학관'으로 리모델링해 지난 21일 개관식을 마치고 22일부터 공개 운영한다고 전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이하 '어린이과학관')은 국가차원의 어린이를 위한 과학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식 하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과학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무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과학문화의 랜드마크로 설립했다.
어린이과학관은 1972년도에 설립 된 우리나라 제1호 과학관인 서울과학관을 리모델링해 지어졌다는 점에서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았다. 또한 이곳에서 아이들이 훌륭한 과학자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케스트라(감각놀이터)
'어린이과학관'은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어 도구를 직접 만지고 재미있게 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생활 속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어린이과학관은 조작하고(Hands-on), 감동하는(Hearts-on) 체험형 전시관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품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한 과학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감각놀이터, 상상놀이터 그리고 창작놀이터 등 총 3개의 놀이터로 구성했다.
1층에 위치한 감각놀이터는 성장 시기별 발달특성을 고려한 감각체험 및 감성놀이 활동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감각체험, 스포츠코너, 영유아 전용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에는 관찰·탐구·실험을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와 아트 스튜디오, DIY공방, 디자인랩, 도예체험공방 등을 통해 직접 그려보고, 만들면서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창작놀이터(제작공방)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밤하늘을 보며, 우주에 대한 이야기와 학습이 가능한 천체투영관과 심해저 생물과 공룡들을 입체영상으로 즐기며 재미와 학습을 함께할 수 있는 4D영상관, 과학연극과 뮤지컬, 과학쇼 등을 즐길 수 있는 과학극장도 새롭게 만들어 졌다.
4D영상관
어린이과학관은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에도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을 위해서는 반드시 어린이과학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상설전시관 관람료는 8세 미만의 유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관람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어린이과학관’에 자주 와서 마음껏 상상하고 , 또 상상한 것을 체험하거나 과학적 도구로 직접 만들어 보면서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7-12-22 10:21:38
수정 2017-12-22 10: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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