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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이지 않은 '대중문화'의 이면 : Kizmom NIE

입력 2018-01-18 16:21:41 수정 2018-01-29 13: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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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TV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같은 여러 채널이 생겨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콘텐츠의 이면을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신 적 있으신가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오늘(18일) 대중문화예술산업 제작진을 대상으로 나종민 제1차관 주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 근로환경을 점검하기 위해서인데요, 다른 분야들과 마찬가지로 대중문화예술산업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적지 않은 진통을 앓고 있지요. 특히 이 분야는 외부에서 봤을 때 화려하기 때문에 명암이 더욱 엇갈립니다.

"임금과 관련된 부분은 제작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바라보는 최우선 순위의 가치로 이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번 간담회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제작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문체부 나종민 차관

특히 '스태프'로 불리는 제작 근로자들은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머물러있습니다. 이 중 4대 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최저임금은 말할 것도 없지요. 2017년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보고한 '방송제작 스태프 고용실태'에 따르면 방송작가의 경우 직장사회보험에 전혀 가입되어 있지 않은 비율이 77.5%였으며 임금으로 상품권을 받기도 했습니다.

살인적인 업무량과 과도한 언어폭력도 문제입니다.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故 이한빛 PD 자살을 비롯해 얼마 전에는 같은 방송사 드라마 '화유기'에서 스태프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사도 보도됐죠.

업계에서 반성과 개선의 의지는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늘 만들어진 굳은살이 아니기에 문제 제기와 생각은 계속 이뤄져야 합니다. 미래를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화주제
-'내가 안정적이다'라고 할 때의 '안정'은 어떤 의미일까요?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내가 문제 해결자라면 어떤 의견을 내놓을 건가요?

플러스 지식
하인리히 법칙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반드시 이와 비슷한 작은 사고들이 먼저 발생한다. 미국 보험회사에 근무하던 하인리히가 산업재해 자료들을 취합-분석해 찾아낸 규칙이다. 한 건의 큰 사고 전에는 29번의 작은 사고가 있으며 그 전에 300번의 잠재적인 징후가 나타난다고 해서 '1:29:300 법칙'이라고도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1-18 16:21:41 수정 2018-01-29 13: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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