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근면성실한 배우 강동원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새래 첫 작품, 영화 '골든슬럼버'로 연이은 흥행 예고작으로 나선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는 강동원을 비롯하여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매 작품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배우 강동원이 ‘골든슬럼버’에서 대통령 후보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역을 맡으며 또 한 번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나 일본 이사카 코타로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이번 영화는 7년전, 강동원이 직접 영화사를 찾아가 제안했던 작품이라 기대를 모은다.
골든슬럼버에서 건우 역을 맡은 배우 강동원은 “7년전부터 이 영화에 참여했다. 재밌고 충분히 하고 싶은 메시지도 분명했다”라며 “원작이 있지만 부담감보단 소설이 가진 정확한 메시지를 관객분들에게 최대한 잘 전달해야겠다는 사명감도 있었고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슬럼버의 연출을 맡은 노동석 감독은 “평범하고 선량한 시민이었던 건우가 도주중에 느낀 감정을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다. 가까운 가족, 친구 , 주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며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도주극을 그린 영화로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1-18 15:05:35
수정 2018-01-18 15: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