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안에 모든 어린이집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내 어린이집 당 최대 3대까지 공기청정기를 긴급 지원한 데 이은 조치다. 올해는 어린이집 2만 6345개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1대씩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해당 자치구 보육담당 부서에서 진행하며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터교체를 비롯해 관리하기 편한 대여(렌탈)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공기청정기를 이미 설치한 경우에도 보육실 당 월 최대 2만 4900원까지 지원한다. 예산은 시비가 70%, 구비가 30% 투입된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현재 서울시의 어린이집 총 개소수는 6225개이나, 이번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은 정부 미지원 직장 어린이집 132개소를 제외한 609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도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환경 및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학부모 등 관련자들 간의 합의 도출을 통해 중·장기적인 관리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실효성 있는 서울시 대기질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도 개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