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음 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대비해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초콜릿 및 캔디 제조·판매 업체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의 2000여 업체에서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밸런타인데이 기간에 많은 소비가 이뤄지는 초콜릿과 캔디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
점검 내용은 ▲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 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장의 위생 관리 여부다.
식약처는 "특정 시기에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의 안전한 식품 원료 사용, 작업장 위생관리, 종업원 위생교육 등 식품 안전 기본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1-29 09:29:39
수정 2018-01-29 10: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