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초
·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입학 후,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 올해는 중학교 입학생까지 교육
·보건 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 학교 및 관할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로로 학교에 제출하는 학부모의 번거로움을 줄일 전망이다.
단,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전산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에게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 이를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 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일 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 민원
24(www.minwon.go.kr) 및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며 되며 전국
1만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특히
,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Td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 HPV) 등 미접종자는 입학 전에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의 경우에는
2005년생인 중학교 입학 여학생은 올해
12월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야
2차 접종까지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조명연 과장은
“초
·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으로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고 설명하며
,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예방접종이 있다면 접종 시기가 다소 늦어졌더라도 꼭 접종을 완료해 달라
”고 강조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