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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비상,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입력 2018-02-08 10:20:21 수정 2018-02-08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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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과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던 평창 겨울올림픽 보안요원과 경찰 등 54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로 추가 확진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개막식까지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원인의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추가 확산될 가능성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 노로바이러스는 위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 시, 12일 안에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접촉하면 입을 통해 체내에 들어와 감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잦은 손 씻기 등 철철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가능하지만 수분을 공급해 탈수를 완화 시키는 보존적 치료가 이뤄진다 이온 음료 등으로 부족한 수분을 채우기도 하고, 심한 탈수 증세를 보일 경우,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을 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한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높아 겨울철 감염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2-08 10:20:21 수정 2018-02-08 10:20:21

#노로바이러스 , #치료 ,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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