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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예비 소집 불참 아동 소재 파악 불가 지난해 98→10건 급감

입력 2018-02-22 10:38:27 수정 2018-02-22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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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48만4천여 명 중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아동이 10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98명에 비해 대폭 감소한 수치다.

22일 교육부는 경찰청과 함께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에 대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아동 소재와 안전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은 시·도교육청별로 2017년 12월 2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실시됐다.

예비소집 과정에서 소재 및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읍·면·동장과 협력해 주민등록 전산 정보자료 및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내교요청을 통한 면담을 시행했다.

또한 아동의 소재가 미확인 상태거나 아동 학대가 의심되면 학교장이 즉시 관할 경찰서에 아동 소재 조사 또는 수사 의뢰를 했다.

교육부 김도완 교육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 지역 사회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취학 전 단계부터 취학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해 학습권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며 "3월 입학 이후에도 미취학 아동과 함께 무단결석 아동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 철저히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연계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경찰청은 김항곤 여성청소년과장을 통해 "현재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다문화 가정, 출국 등 부모 동반 해외 거주로 추정되며, 부모와 함께 잠적한 2명은 수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2-22 10:38:27 수정 2018-02-22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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