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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학기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 기억하세요!"

입력 2018-02-28 10:11:38 수정 2018-02-28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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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관해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행자 사고는 3월부터 증가해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여름에는 감소 추세를 보이다 9~11월에 다시 증가했다.

연령별로 하루 중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를 추적하면 14세 이하는 오전 9시 이전 등교 시간이 38%였다. 65세 이상이 오전 6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학교에 가는 과정에서 자동차 사고가 주로 일어난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정부는 학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널 시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 3원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항으로 ▲보행자 도로를 이용할 것 ▲횡단보도 이용 시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 3원칙 준수할 것 ▲밤에는 밝은 옷을 입을 것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언급하며 이를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전자는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어두운 상태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시야 확보에 유의할 것 ▲스쿨존에서는 서행할 것 ▲속도제한을 준수할 것 ▲휴대전화를 하는 등 산만한 행동은 삼갈 것이 꼽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새 학기에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려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가 필요한데 학부모와 교사들은 어린 학생이 등·하교 시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꼼꼼히 지도하고 운전자도 학교 주변에서 반드시 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2-28 10:11:38 수정 2018-02-28 10:11:38

#질병관리본부 , #교통안전 , #사고 , #새학기 , #초등학교 ,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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