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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받을 수 있어

입력 2018-03-09 10:09:15 수정 2018-03-09 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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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2018년 상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7년 고위험 지원대상자 중 898명을 분석한 결과 추가자녀계획에 대한 질문에 248명(27.6%)만이 추가자녀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그 중 165명(66.5%)이 1명의 추가자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자녀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건강상 이유가 218명(33.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제적 부담이 204명(31.3%), 현재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176명(27%)이 응답하여 고위험임신으로 인한 건강과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올해 신청대상자는 분만예정일이 ‘17년 11월부터 ’18년 10월까지의 고위험 질환을 진단받는 임산부로 2018년 전국 중위소득 130%이하 가정(건강보험료 기준)이면 지역, 나이, 출산여부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의료비지원은 산모나이, 자녀수, 중증도, 소득수준를 심사하여 선정하고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의료비를 기초수급대상자, 특이질환자(암, 전신홍반루푸스)는 1인 최대 100만원까지, 그 외 질환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에서 인터넷 접수후에 5월 8일까지 첨부서류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로 우편발송하면된다.

한편,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하여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009년 부터 총26억 8천만원을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지원하여 총 3,640명의 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3-09 10:09:15 수정 2018-03-09 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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