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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조심할 재난안전사고 무엇?

입력 2018-03-30 13:54:00 수정 2018-03-30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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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4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통계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나타난 국민 관심도를 고려했다.

정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유형은 ▲산불 ▲지역축제 ▲해상조난사고 ▲농기계 사고 ▲황사 ▲강풍(풍랑) 총 6가지다.

4월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로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03.15~04.22)'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형 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기온이 올라가 외출하기 좋은 4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각종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인기 있는 몇몇 축제는 특정일에 관람객이 몰리는 경우가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제기된다. 행안부는 4~5월에 '봄철 지역축제 안전 관리실태'를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해상조난사고도 1월에 이어 4월에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해양경찰청은 해상조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상황 파악을 위해 신고접수시스템을 개선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구역을 확대했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파출소에는 구조장비와 잠수 대원이 배치된 구조 거점 파출소가 운영 중이다.

농기계 사고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령층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장비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고, 부품은 시기에 맞춰 교체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는 반드시 교통신호를 지키고, 농기계 뒷면에 야광 반사판 같은 등화 장치를 붙여 저녁 시간대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기존 통계자료에 따르면 황사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외에 계절풍을 타고 각종 먼지와 꽃가루 등이 날아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기상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황사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해야 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3-30 13:54:00 수정 2018-03-30 13:54:00

#산불 , #황사 , #강풍 , #지역축제 , #이슈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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