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운동을 하던 최소라 씨는 결혼 후 두 아이를 출산한 뒤 빨아서 사용하는 천 기저귀를 사용하고 모유 수유를 하는 등 자연주의 육아를 실천했다. 환경과 자녀를 생각하면 기꺼이 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모유 수유는 2시간에 한 번씩 잠을 자다가도 아이에게 젖을 먹여야 하므로 힘들었다.

그런 소라 씨의 모습을 본 남편 찰리 씨가 모유 수유 전문가교육을 권했다. 이후 소라 씨는 모유 수유를 지지하는 한편 엄마들이 편하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 없어 아쉬워 하던 차에 직접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재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도 진출한 바비즈코리아다.

바비즈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엔젤비닷, 마더스베이비 등 각종 브랜드가 제11회 서울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마더스베이비는 모유 수유 전문브랜드로 수유 쿠션, 임산부 보호대, 이너웨어, 임부복, 모유 수유 보조용품, 임부 용품 등 출산과 수유를 하는 엄마에게 필요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엔젤비닷은 신생아 용품을 비롯해 유아복과 액세서리, 침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유아복은 엔젤비닷만의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을 적용해 인기가 높다. 유아동복임에도 성인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시즌마다 특별한 콘셉트로 디자인을 출시해 엄마들이 높이 평가한다.

또한 임신에서 출산까지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엘스토어와 유익한 강좌가 열리는 바비즈 컬쳐 센터, 신개념 피부 힐링 프로그램인 비엘 스파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비엘스위트를 논현동에서 운영 중이다.

바비즈코리아를 만날 수 있는 서울베이비페어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통하는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일정은 오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행사 기간 중 2018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소유진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벤트, 인근 교통 이용방법 등 서울베이비페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키즈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사진 : 바비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