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부모님 효도 선물용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1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2590곳을 점검하여 법령을 위반한 49곳(1.9%)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능성 원료 관리 적정성 ▲제조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표시기준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유통 단계에서는 수입제품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수거하여 기능성분‧미생물 등을 검사하는 한편 수입통관 단계에서는 다소비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제품별로 1회 이상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기능성이 보장되는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부작용 등 이상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 ☎1577-2488)로 신고할 수 있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