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이 따뜻한 봄을 맞아 4월부터 5월까지 다채로운 ‘봄나들이’ 행사로 나들이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맞추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특별 문화예술행사들을 두 달여간 개최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로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어린이 붓글씨 한마당>이 서울서예박물관에서 펼쳐지며 5월 5일에는 어린이 날을 맞이해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어린이날 콘서트-Spring! Spring!>이 무료 개최된다. 어린이날 콘서트는 사전 신청을 받아 전석 무료로 개최 될 예정으로 관람 신청 오픈과 동시에 성황리에 마감된 바 있다.
5월 12일과 19일 오후 5시에는 <2018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예술의전당에서 준비한 야외 무료공연도 잊지 말자.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일환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개최되며 5월 5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공연이 계단광장에서 펼쳐진다.
예술의전당 명물 <세계음악분수>는 11월 11일까지 하루에 3차례 운영되며 관람객뿐 아니라 나들이 방문객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10월 6일까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계단광장에서 개최되는 <밤도깨비 상영회>도 청량한 저녁의 문화향기를 고조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5월에는 어린이연극 <달래이야기>와 <봉장취>가 상영된다. 야외광장에는 푸드트럭도 함께 문을 열어 눈과 입이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봄의 정취를 도심에서 즐기면서 문화와 예술의 매력도 덤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봄나들이로 예술의전당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4-19 11:00:00
수정 2018-04-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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