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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봄나들이에도 예술의전당이 제격!

입력 2018-04-19 11:00:00 수정 2018-04-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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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무료 공연, 어린이 붓글씨 대회, 인문학 특강까지



예술의전당이 따뜻한 봄을 맞아 4월부터 5월까지 다채로운 ‘봄나들이’ 행사로 나들이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맞추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특별 문화예술행사들을 두 달여간 개최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로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어린이 붓글씨 한마당>이 서울서예박물관에서 펼쳐지며 5월 5일에는 어린이 날을 맞이해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어린이날 콘서트-Spring! Spring!>이 무료 개최된다. 어린이날 콘서트는 사전 신청을 받아 전석 무료로 개최 될 예정으로 관람 신청 오픈과 동시에 성황리에 마감된 바 있다.

5월 12일과 19일 오후 5시에는 <2018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예술의전당에서 준비한 야외 무료공연도 잊지 말자.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일환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개최되며 5월 5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공연이 계단광장에서 펼쳐진다.



예술의전당 명물 <세계음악분수>는 11월 11일까지 하루에 3차례 운영되며 관람객뿐 아니라 나들이 방문객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10월 6일까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계단광장에서 개최되는 <밤도깨비 상영회>도 청량한 저녁의 문화향기를 고조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5월에는 어린이연극 <달래이야기>와 <봉장취>가 상영된다. 야외광장에는 푸드트럭도 함께 문을 열어 눈과 입이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봄의 정취를 도심에서 즐기면서 문화와 예술의 매력도 덤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봄나들이로 예술의전당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4-19 11:00:00 수정 2018-04-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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