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96회 어린이날(5월5일)기념행사와 2018년 제14회 어린이주간(5월1일~5월7일)선포식을 2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양호승 회장과 모범어린이, 아동 유공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올해 어린이주간 슬로건은 ‘어린이! 미래를 보는 창(窓), 행복을 여는 문(門)’이다. 이번 슬로건은 꿈꾸는 어린이야말로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홍보대사는 아동용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주인공 ‘신비’가 선정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권덕철 차관은 축사를 통해 그간 아동의 권리, 안전 및 복지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유공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어린이날을 맞아 총 아동권리, 안전 및 복지증진 등에 적극 참여한 14명에게 정부포상을 하고, 18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남가주후원회 윤병열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은 영천희망원 이상근 원장이 수상한다.
선포식에서는 어린이와 내빈이 함께 어린이의 “권리와 건강, 안전, 보호” 문구가 적힌 창호지로 제작된 대형 창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습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도심속 꿈(Dream) 놀이터(5.5., 서울광장), 행복한 사회만들기 캠페인 등을 개최한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