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시트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의무이자 필수다. 법령에서도 6세 미만은 의무적으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벌금 6만 원이 부과된다. 그만큼 카시트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카시트의 올바른 선택법을 소개한다.
▲ 카시트 선택 기준 1순위는 '안전', 국내 제조인지 확인
카시트 선택의 첫 번째 기준은 ‘안전’이다. 대부분의 유아용 카시트들은 외국 브랜드여도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제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카시트는 안전과 직결된 제품인 만큼 카시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인지 따져봐야 한다. 이외에도 헤드레스트나 몸체 부분이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과 소재로 제작되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아이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 제공하는지 확인
아이가 차량에 탑승하면 카시트에 계속 앉아 있어야 한다. 아이에게 편안함을 주는 카시트가 필요한 이유다. 안전벨트를 맸을 때 아이가 불편하진 않은지, 카시트의 각도가 아기에게 안락함을 줄 수 있는 145~150도까지 젖혀지는지 체크해야 한다. 카시트의 각도가 너무 곧게 서있을 경우 위급상황 시 아이의 머리가 앞으로 꺾일 수 있고 또 너무 누운 각도일 경우 사고 발생 시 아이가 카시트 위쪽으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 성장단계에 따라 조절 가능한 제품인지도 고려
카시트를 구매할 때 아이 성장단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카시트는 다른 육아용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이므로 한 번의 구입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다이치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퍼스트세븐 플러스(First7 Plus)'는 신생아부터 7세까지 아이 성장에 따라 베이비, 토들러, 차일드 모드로 변형할 수 있다. 또한, 인체공학적 세이프백 시스템이 등받이 부분에 새롭게 설계돼 아이 머리부터 목, 허리를 든든하게 지지한다. 헤드 양쪽의 4중 측면보호 시스템(Q-SIP)은 측면충돌로 인한 사고에도 한 번 더 안전하게 아기를 보호한다.
햇볕이 따가워지는 봄철엔 선바이저가 유용하다. 퍼스트세븐 플러스의 전용 선바이저는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아이의 연약한 피부와 눈을 보호하고 헤드레스트와 동시에 높이 조절이 가능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각도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최대 146도까지 4단계로 각도를 조절 가능하며, 카시트 제품 중 유일하게 헤드레스트와 몸체까지 충격흡수 완충재인 저탄성 발포우레탄을 적용해 충격 흡수기능을 높였다.
다이치 관계자는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자동차 사고 위험에 대비해 아이의 체형에 잘 맞는 카시트 장착이 필수다"라며 "퍼스트세븐 플러스는 자사의 기존 스테디셀러인 퍼스트세븐 터치픽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뛰어난 안전성과 내구성은 물론 편리성까지 다 잡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