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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기름이 낀 혈관 '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

입력 2018-05-17 22:03:14 수정 2018-05-17 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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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이름처럼 혈액 속에 기름이 많이 축적돼 발생하는 증상으로 원래는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은 비만과도 깊은 관련이 있으며 혈액에 기름이 많이 껴서 혈액이 걸쭉해지면 결국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유전적인 원인일 수도 있으며 비만이나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신장 질환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다양한 질환으로 동반될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원인 질환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육류를 비롯해 포화지방의 섭취가 늘어서 고지혈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의 경우에는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음식은 반드시 줄이거나 삼가야 합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붉은 고기, 프림이 들어 있는 믹스 커피, 팜유나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가공 식품 및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이나 빵, 과자 등의 간식은 특히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 역시 고지혈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기 때문에 최근에 살이 많이 쪘다면 체중 관리도 해야 합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몸이 마른 편이라고 해도 뱃살이 많이 나왔다면 내장 지방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내장 지방이 많다면 반드시 체지방을 줄여야 합니다.

고지혈증의 위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됩니다. 땀을 흘릴 정도로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혈관에 낀 지방을 제거하고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고지혈증을 비롯해 비만,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염려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혈관에 낀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적당량 간식으로 섭취하거나 연어나 고등어 등의 생선을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나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들도 혈관 건강을 돕고 고지혈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채 점점 악화되어 심각한 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혈관 건강이 어떠한지는 알아두어야 합니다. 평소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 수치를 확인해서 정상적인 수치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적 요인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가족 중에 고지혈증을 비롯해서 혈관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일찍부터 혈관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담배나 잦은 음주 역시 혈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담배와 술은 줄이거나 끊는 것이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입력 2018-05-17 22:03:14 수정 2018-05-17 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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