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내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라돈(Rn)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초등학교 대상 라돈 측정 결과 총 1092개 병설유치원 중 1개교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타나 이에 대한 공·사립유치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최인실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유아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돈은 적절한 환기가 가장 중요하므로 유치원의 환기강화 및 공기순환장치 설치 등의 조치를 통해 유아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실내 공기질 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