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19일 관내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동요를 통한 바른 인성을 함양을 위해 제3회 이천시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조병돈 시장과 윤석구 한국동요사랑협회 고문, 서광자, 김문자 시의원, 어린이 및 가족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100여 명의 예선 참가자 중 심사를 통과한 초등학교 저학년 12명, 중학년 12명, 고학년 9명, 중창 8팀이 본선 무대에 섰으며, 단체상은 증포초등학교가, 대상은 ‘뱃노래’를 부른 장호원초등학교 6학년 최은서 어린이가 수상했다.
최은서 어린이는 “동요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학년인데 동요하면서 예쁘고 고운 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실력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병돈 시장은 “참가한 학생들이 해가 거듭될수록 향상된 실력을 보여 주고 있고 대강당을 꽉 채운 관객의 열기와 응원에서 이천시가 동요의 도시로서 더욱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