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서관사업소는 지난 25일 제 1회 '꿈꾸는 도서관 1박2일 독서캠핑’에 2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참가한 아동들은 도서관 곳곳을 돌며 도서관에서 교육을 받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의 한 책 탐험’ ‘조별 독서신문 만들기’‘도전 골든벨’ 등으로 직접 만든 간식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도서관이 준비한 ‘비밀 책 찾기’ 프로그램을 거쳐 소감문을 작성한 아이들은 이틑날 아침식사를 끝낸 뒤 헤어지며 아쉬움을 표했다.
오다현 어린이(삼가동)는 “이번에 체험을 하면서 도서관이 정말로 좋은 곳이란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도서관을 자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박2일 독서캠핑’ 프로그램은 이날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10월19일 상현도서관에 이르기까지 10개 도서관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한 곳으로 느끼게 하려고 이 체험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용인시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