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오는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유아들의 꿈은 놀이에서 자란다'를 주제로 유치원과 학부모 대상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아들의 꿈은 놀이에서 자란다' 워크숍은 유아의 행복 증진을 위한 놀이 중심 교육문화 조성을 위한 '유아교육 혁신방안'의 일환이다. 1차 서울을 시작으로 2차 대구(6월20일), 3차 광주(6월21일)등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전문가, 학부모, 시·도 부모교육 담당자 등 약 300여명(각 100여명)이 참석한다.

1차 워크숍에서는 총신대 허미애 유아교육과 교수가 20년 넘게 유치원 교사, 원감 등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부모에게 ‘놀아주기’가 아닌 ‘함께 놀기’ 방법을 제시하고, 놀이 역량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모가 주제별로 토론·체험하는 소집단 활동을 통해 놀이의 즐거움과 놀이를 통한 배움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워크숍에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석 후기를 나누고, 놀이 관련 정책에 관한 정보 공유와 질의응답 등이 가능한 '유아놀이카페'(가칭 KICCE I-POL)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