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어린이집 16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회계·안전·급식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정복지과 직원으로 편성된 2인 1조 점검조가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아동 허위등록 여부 ▲보육교직원 관리와 운영시간 준수 여부 ▲보조금 부정수급 ▲인건비 지원 기준 준수 ▲위생·급식관리 상태 ▲통학버스 등 차량 안전관리 ▲정기소독 ▲실내공기질 등이다.
집중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미표기)식자재 보관 여부 ▲CCTV 작동법 숙지여부와 영상자료 60일 이상 보관 여부 ▲보육교직원 건강검진 실시 여부 등 위반 빈도가 높은 8개 항목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로 갈음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 중대한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한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매년 정기점검과 수시, 특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