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제10회 어린이 식생활 안전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11일 식약처 본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돼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는 초·중등부와 고등·일반부에서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지난 3~4월에 접수를 시작했으며 '나트륨·당류 줄이기,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줄이기' 등의 주제로 1320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수상작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와 국민 참여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식약처는 시상식장 내 전시회를 마련해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 축제와 행사 및 홍보관·체험관, 급식소와 보건소에도 순회 전시 되거나 제작 및 배포된다.
또한 식품안전나라 및 나트륨·당류 줄이기 페이스북에 게재해 콘텐츠로써도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식생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