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9일 임신 중 부부와 태아의 친밀감을 높여주고 건강한 분만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관내 거주 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태교요가교실’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부부 태교요가교실’은 부부 커플요가 및 태교요가, 분만 시 호흡법과 명상 등을 교육하고 태아와 부부가 함께 태담 나누기 등 태아와 부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태교요가는 남편과 함께 하는 요가동작을 통해 태아와의 정서적 교류 및 임신 중 부종 예방효과, 출산 통증 완화 그리고 출산 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한 부부는 “뱃속의 태아로 무거워진 몸 때문에 임신 중에 서로 요가나 운동을 하기 쉽지 않았는데 태교요가교실에서 배운 동작을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덕양구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기 위해 매월 첫째·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행복한 순풍 출산교실’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토요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교실 신청 및 문의전화는 덕양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032)으로 하면 된다.
사진제공: 고양시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6-13 10:30:00
수정 2018-06-13 1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