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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3대 정당 10대 핵심 공약 <여성 편>

입력 2018-06-12 18:34:34 수정 2018-06-12 18: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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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의 손에 쥐어지는 투표 용지는 무려 7장으로 후보들의 수많은 정책들을 하나하나 검토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키즈맘>은 주요 3대 정당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지방선거 10대 핵심 공약 중 여성관련, 특히 육아맘과 워킹맘을 위한 정책을 간추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관련 10번째 공약으로 '성평등사회와 가족행복'을 약속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건강한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이 정당은 ▲경력단절 여성지원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확충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를 위한 임신상태에서도 육아휴직 사 용 가능 ▲육아휴직 급여인상 ▲출산 첫 3개월 이후 통상임금의 50%로 확대 등을 내세웠으며 이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은 여성에 관한 7번째 공약을 보육공약과 함께 다뤘다.

이 정당은 일·가정양립을 위해 ▲육아휴직 분할 사용 기존 1회에서 3회 확대 ▲난임으로 인한 퇴직 시 실업급여 수급 가능 개선 제시 ▲임신과 출산 경험한 경력단절여성들을 재교육해 ‘출산코디네이터’로 양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바른미래당은 2번째 공약인 보육정책과 6번째 공약인 여성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가정'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가정폭력 가해자 즉각 분리 및 피해자 보호시설 확대 ▲10세 이상 남아의 동반 입소 및 야간 시간대 쉼터 이용 확대 ▲임신 여성근로자의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을 임신 전 기간으로 확대하는 등이 요지다. 현재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가능하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각 정당들의 10대 공약을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6-12 18:34:34 수정 2018-06-12 18: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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