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는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육아 고민 해결을 도와주는 무료 공개강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3회에 걸쳐 진행될 ‘부모행복 프로젝트 연속 강연’의 첫 번째 시간인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조주연‧김지연 원장이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주연‧김지연 원장은 강연에서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른 부모의 주요 고민들을 공유하고, 시기 별로 부모가 갖춰야 할 바람직한 양육 태도, 자녀에 대한 적절한 개입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영유아‧어린이‧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부모‧자녀 간 관계 형성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부모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이번 공개강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첫 회를 시작으로 ‘공부, 왜 안 되지?’(7월 25일, 태장마루도서관 강당), ‘스마트폰! 우리 아이에게 줄까, 말까?’(8월 22일, 장안구청 대회의실)로 이어진다. 두 강연은 김성주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