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현장밀착형 방문교육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이다.
시는 최근 첫 번째로 모가중학교(이천시 모가면)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및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미래 정책연구원, 인구교육 전문 강사가 초빙된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과거와 현재 우리 사회의 변화된 모습과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 및 심각성에 대해 알아봤다.
수업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프랑스를 비롯해 선진국의 출산장려 정책이 언급됐다. 이어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전 세대가 함께 풀어야할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와 기업체를 순회 방문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