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은 2013년 개봉 이래,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사상 1천 만명 이상 관객이 관람했으며 전 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OST 렛잇고(Let it go)는 아카데미 OST 상을 수상하고, 수많은 패러디 버전이 인기를 끌었던 화제의 중심에 섰던 작품이다.
이번 겨울왕국 특별전에서는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 올라프를 비롯 순록 스벤과 크리스토퍼, 오큰 그리고 한스 왕자 등 모든 영화 속 캐릭터를 실사이즈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의 배경이었던 아렌델 왕국과 얼음계단, 트롤 빌리지 등 완벽하게 재현된 영화 속 공간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엘사와 안나의 드레스를 입어보고 프린세스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 오버’ 존을 비롯해 겨울왕국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히스토리’존,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엘사의 눈보라 마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직스노우 룸’ 등 총 10개의 컨셉으로 마련돼 있다.
이 밖에 아이스링크 및 음향과 조명,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한 인터랙티브 아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AR (증강현실) 체험 서비스를 접목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STP라이프의 관계자는 “'한 여름에 겨울왕국' 컨셉으로 시원한 바캉스를 즐기듯 겨울왕국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을 사랑하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특별전은 7월부터 8월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