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아동의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만 아동의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다양한 만성질환을 겪을 위험이 크다. 따라서 아동기 비만예방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마련된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미각체험 교육 중심 ‘건강 식생활 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건강 식생활 교육’은 오감자극·미각교육을 통해 건강 식습관을 형성하며 학교와 가정 연계 반복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아동의 흥미와 활동량, 안전성을 고려한 맞춤 놀이형 신체활동으로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아동의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는 올바른 성장·발달 및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기에 중요한 시기”라며 “‘건강한 돌봄놀이터’ 교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고양시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