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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호텔 등급심사 기준 개정…위생·안전 강화

입력 2018-07-09 16:06:37 수정 2018-07-09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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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호텔 등급평가 시 청결 관리 상태와 비상상황 대비시설 구비에 대한 배점을 확대하고, 위생 및 비상대처 매뉴얼 교육과 숙지능력 항목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객실·욕실과 식음료장의 위생·청결 상태를 평가할 때는 오염도 측정기기도 활용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고시 개정은 호텔의 위생・청결 및 안전 등,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호텔 서비스 수준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등급 유효기간 중에 중간점검을 실시해, 호텔 사업자가 결정등급에 걸맞은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유도한다. 중간점검은 호텔 사업자가 등급평가 기간에만 평가항목 중심으로 시설과 서비스 상태를 집중 관리하고 등급결정 이후에는 점검·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를 방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앞으로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한 등급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요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호텔 사업자에 대한 등급평가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7-09 16:06:37 수정 2018-07-09 16:06:37

#문화체육관광부 , #호텔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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