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보건소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이 참여하는 '맑은 공기 부탁해요. 유아 금연홍보단'을 운영한다.
이 홍보단은 금연 조기 교육과 함께 부모나 양육자에 의한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직된다. 동시에 흡연자들에게 어린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된다는 일종의 경각심을 주려는 목적으로도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3차례에 걸쳐 ▲담배의 유해물질 알기 ▲금연 엽서 만들기 ▲금연표지판 찾기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 생활습관 기초를 형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며 구민의 금연 인식 제고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